대왕바리는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하와이주 인근에 태평양 일대에 주로 서식하며 주로 암초와 산호초 지역인 5 ~ 50m의 표해수층에 주로 서식한다. 물고기로서는 식용이 가능하지만 큰 개체는 시가테라라는 독을 가진 성분이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자기의 영역 간에 세력권 수호를 철저히하며 그로 인해 영역 다툼도 잦은데 몸을 떨며 입을 크게 벌리고 부레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소리가 폭발음이 연상될 정도로 크다. 짝짓기로 불리는 산란기는 6월 ~ 8월경의 여름이며 이때는 힘 쌘 수컷이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수컷간의 다툼도 치열하다.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기에 보호를 받는 어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