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나무쥐(Callistomys pictus)는 가시쥐과에 속하는 남아메리카 설치류다. 오색나무쥐속(Callistomys)의 유일종이다. 브라질에서 발견된다. 근연종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붓꼬리쥐속 또는 덜하지만 가시나무쥐속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전체 몸길이는 약 30cm이고 가시쥐류 중에서 비교적 큰 종이다. 몸의 털은 희고, 광택이 나는 검은 머리와 등 그리고 앞발 쪽으로 내려 가는 줄무늬가 강한 대비를 이룬다. 촘촘하고 거칠며 긴 털을 갖고 있지만, 가시쥐과의 다른 종들처럼 가시 형태는 아니다. 표본은 종종 (검은색 보다는 오히려) 갈색 반점을 갖고 있지만, 알려져 있는 한 쇠퇴하는 특징이며 현존하는 종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