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개미의 일개미는 길이가 약3 mm 이고 1 mm정도의 틈새는 쉽게 빠져나온다. 여왕 개미의 크기는 일개미들의 2~4배 정도 크다. 아르헨티나개미는 땅 속, 콘크리트 벽의 틈새, 버려진 목재의 틈, 그리고 인간의 집에도 집을 짓는다. 독일의 곤충학자 구스타프 마이어(Gustav Mayr)는 최초로 아르헨티나개미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발견하였다. 아르헨티나개미는 임시로 흰발마디개미속(Iridomyrmex)으로 분류되었다가, 1990년대 초반에 리네피테마속(Linepithema)로 최종 분류되었다.
아르헨티나개미의 일개미들은 다른 개미들의 일개미들과 마찬가지로 생식 행위를 할 수 없다. 그러나 알을 어떻게 낳아야 할지 판단하여 여왕개미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개미의 개체 수는 애벌레에게 주는 먹이의 양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개미는 다른 개미들과 달리 혼인 비행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 대신 수정된 암개미들이 원래의 집에서 일개미 몇 마리와 함께 집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으로 가서 새로운 집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