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곤충

1227 종

곤충(昆蟲, insect)은 절지동물문 곤충강에 속하는 동물이다. 분류학적으로는 곤충강에 묶여있다.

몸의 마디는 크게 머리, 가슴, 배로 나뉘며 다리는 보통 가슴 부위에 6개가 달려있다. 간혹 퇴화하여 다리가 4개인 것들도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곤충을 육각아문(Phylum Hexapoda)으로 분류하기도 한다.:622 곤충은 크게 보아 날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눌수 있다. 날개가 없는 것은 좀과에 속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이들이 아마 곤충류의 공통조상과 가장 근접할 것이라고 추정된다.:622 가장 오래된 곤충 화석은 약 3억 8천만년 된 톡토기류 화석이다. 날개가 없는 곤충류를 무시아강, 날개가 있는 곤충류는 유시아강으로 분류한다. 시(翅)는 곤충류의 날개를 뜻하는 한자이다.

곤충은 알에서 태어나 애벌레 시기를 보내며 껍질을 벗으며 자란다. 애벌레가 껍질을 벗고 몸을 키우는 것을 탈피(脫皮)라고 한다. 곤충은 단단한 키틴질로 외골격을 만들고 내부의 장기는 부드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애벌레가 어느 정도 자라면 겉껍질이 작아지게 된다. 몸을 더 키우려면 탈피를 하고 새 껍질을 마련하는 수 밖에 없다. 탈피를 하는 동안에는 숨조차 쉬지 않고 탈피를 마치면 한 동안은 껍질이 약해서 상처가 나기 쉽다. 탈피는 쉬운 일이 아니어서 간혹 탈피를 하다가 죽기도 한다. 탈피를 하다 날개가 터지거나 다치고 아니면 다른 부위가 잘못 되어 날지 못하거나 하면 다른 것을 하는데 능숙하게 할 수 없기도 하다. 어른벌레(성충, 成蟲)가 되는 시기는 곤충의 종류마다 다르다. 모기는 7일에서 14일 동안 애벌레 시기를 가지며 매미는 종류에 따라 13년이나 17년까지도 애벌레로 사는 경우가 있다.

곤충이 성충이 되는 것을 변태(變態, 탈바꿈)라고 한다. 변태는 애벌레 때의 모습이 어느 정도 남아 있으면서 탈피를 통해 성충이되는 불완전 변태와 번데기라는 특별한 과정을 통해 전혀 다른 모양이 되는 완전 변태가 있다.:624 잠자리는 불완전 변태를 하고 나방은 완전 변태를 한다. 한국에서 음식으로 파는 번데기는 누에나방의 번데기이다. 누에나방은 번데기 단계에서 자신의 몸 주위에 가는 실로 된 고치를 만드는데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이 고치를 삶아 명주를 만들었다. 명주로는 비단을 만든다. 대한민국 등은 누에고치의 고치로 명주로 비단을 만들고 속에서 번데기 상태로 꿈틀거리는 누에 애벌레를 삶아 번데기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곤충은 저마다 독특한 삶을 산다. 어떤 것은 땅 속이나 물 속에 살고 어떤 것은 날아다닌다. 곤충의 종류는 모두 100만 종이 넘게 알려져 있지만 학자들은 아직까지도 발견하지 못한 종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622 이렇게 다양한 곤충이 있다 보니 사람과도 다양한 관계를 맺는다. 사람들은 해를 주는 곤충인 해충과 도움을 주는 곤충인 익충을 구분하지만 곤충의 입장에선 그저 자신이 살던대로 살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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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昆蟲, insect)은 절지동물문 곤충강에 속하는 동물이다. 분류학적으로는 곤충강에 묶여있다.

몸의 마디는 크게 머리, 가슴, 배로 나뉘며 다리는 보통 가슴 부위에 6개가 달려있다. 간혹 퇴화하여 다리가 4개인 것들도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곤충을 육각아문(Phylum Hexapoda)으로 분류하기도 한다.:622 곤충은 크게 보아 날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눌수 있다. 날개가 없는 것은 좀과에 속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이들이 아마 곤충류의 공통조상과 가장 근접할 것이라고 추정된다.:622 가장 오래된 곤충 화석은 약 3억 8천만년 된 톡토기류 화석이다. 날개가 없는 곤충류를 무시아강, 날개가 있는 곤충류는 유시아강으로 분류한다. 시(翅)는 곤충류의 날개를 뜻하는 한자이다.

곤충은 알에서 태어나 애벌레 시기를 보내며 껍질을 벗으며 자란다. 애벌레가 껍질을 벗고 몸을 키우는 것을 탈피(脫皮)라고 한다. 곤충은 단단한 키틴질로 외골격을 만들고 내부의 장기는 부드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애벌레가 어느 정도 자라면 겉껍질이 작아지게 된다. 몸을 더 키우려면 탈피를 하고 새 껍질을 마련하는 수 밖에 없다. 탈피를 하는 동안에는 숨조차 쉬지 않고 탈피를 마치면 한 동안은 껍질이 약해서 상처가 나기 쉽다. 탈피는 쉬운 일이 아니어서 간혹 탈피를 하다가 죽기도 한다. 탈피를 하다 날개가 터지거나 다치고 아니면 다른 부위가 잘못 되어 날지 못하거나 하면 다른 것을 하는데 능숙하게 할 수 없기도 하다. 어른벌레(성충, 成蟲)가 되는 시기는 곤충의 종류마다 다르다. 모기는 7일에서 14일 동안 애벌레 시기를 가지며 매미는 종류에 따라 13년이나 17년까지도 애벌레로 사는 경우가 있다.

곤충이 성충이 되는 것을 변태(變態, 탈바꿈)라고 한다. 변태는 애벌레 때의 모습이 어느 정도 남아 있으면서 탈피를 통해 성충이되는 불완전 변태와 번데기라는 특별한 과정을 통해 전혀 다른 모양이 되는 완전 변태가 있다.:624 잠자리는 불완전 변태를 하고 나방은 완전 변태를 한다. 한국에서 음식으로 파는 번데기는 누에나방의 번데기이다. 누에나방은 번데기 단계에서 자신의 몸 주위에 가는 실로 된 고치를 만드는데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이 고치를 삶아 명주를 만들었다. 명주로는 비단을 만든다. 대한민국 등은 누에고치의 고치로 명주로 비단을 만들고 속에서 번데기 상태로 꿈틀거리는 누에 애벌레를 삶아 번데기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곤충은 저마다 독특한 삶을 산다. 어떤 것은 땅 속이나 물 속에 살고 어떤 것은 날아다닌다. 곤충의 종류는 모두 100만 종이 넘게 알려져 있지만 학자들은 아직까지도 발견하지 못한 종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622 이렇게 다양한 곤충이 있다 보니 사람과도 다양한 관계를 맺는다. 사람들은 해를 주는 곤충인 해충과 도움을 주는 곤충인 익충을 구분하지만 곤충의 입장에선 그저 자신이 살던대로 살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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