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도가머리박쥐는 다른 사냥개박쥐류와 비슷하게 보이며, 몸길이가 약 18cm이고 꼬리는 약 4cm이다. 털은 진한 초콜렛 갈색이고 몸 나머지 부분보다 하체가 단지 약간 연한 색을 띤다. 가장 독특한 특징은 박쥐 중간날개부 앞쪽 부분으로 이어지는 좁은 흰색의 띠이다. 귀는 크고 둥글며 기저부에 가깝게 위치하며 대부분은 털이 없고 작은 이주와 긴 대이주를 갖고 있다.
날개는 끝이 좁고 상완골과 대퇴골을 따라 약 절반 정도까지 털로 덮여 있다. 꼬리 날개막도 약 1/3 가량이 털로 덮여 있고, 비막 가장자리 길이의 약 3/4이 이어지는 긴 돌기 부분에 의해 경계를 이룬다. 전체적으로는 날개 비막은 연한 갈색을 띤다. 수컷은 암컷에게는 사라져 보이지 않거나 아주 작게 존재하는 목 분비선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