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우셀도마뱀붙이는 주둥이에서 항문까지(SVL) 최대 16 cm (6.3 in), 꼬리까지 최대 30 cm (12 in)이고, 몸무게는 최대 120 그램에 달하여 현재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도마뱀붙이류 중 제일 크다. 야생 최장수 개체는 36년 이상 살았다.
두바우셀도마뱀붙이는 몸통이 굵직하고, 머리는 큼직하며, 발가락은 길고 빨판은 넓적하다. 색깔은 갈색 바탕에 올리브색 무늬가 드문드문 나있다. 보통 뒤통수에서 꼬리 밑동까지 여섯 개의 불규칙한 반점무늬가 나있으며, 줄무늬는 찾아볼 수 없다.
두바우셀도마뱀붙이는 야행성이지만 때때로 햇볕을 쬔다. 보통 푸리리나방(:en:puriri moth), 웨타같이 상대적으로 큰 먹잇감을 노린다. 화석을 보아서는 한때 훨씬 널리 분포해있었으나, 도입된 포유류가 전부 먹어치워 분포 범위가 크게 줄어들었다. 두바우셀도마뱀붙이는 지면과 수목에서 먹이를 찾으며, 덤불과 삼림, 섬의 해안가의 제한된 영역에 서식한다. 암컷은 알이 아니라 새끼를 낳는다.
종명은 인도를 탐사한 프랑스의 박물학자 알프레드 두바우셀(:en:Alfred Duvaucel)의 이름을 잘못 따왔다. 유럽으로 가져온 박물관 표본들은 그의 이름을 기렸으며, 그 이후에야 이 동물이 뉴질랜드에서 왔다는 것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