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벨벳도마뱀붙이(Amalosia rhombifer)는 지그재그 벨벳 게코(zigzag velvet gecko)라고도 불리며, 도마뱀붙이류의 일종이다.
지그재그벨벳은 16cm까지 자라며, 등은 갈색이고, 옆구리 밑부분은 흰색 또는 연한 황백색이다. 다리에는 결절이 돋아날 수 있고, 옅거나 짙은 갈색을 띈다. 몸의 색깔은 옆구리와 꼬리에 지그재그 모양의 경계를 이룬다.
지그재그벨벳은 드문 종이다. 한 동안 발견된 적이 없었는데, 2002년에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와리알다(:en:Warialda, New South Wales)에서 하나, 베보스테이트숲(Bebo State Forest)에서 하나, 베보 남쪽의 아라쿨라자연보호지역(Arakoola Nature Reserve)에서 세 개의 표본이 발견되었다.
이 종은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는데, 벌목과 덤불의 화재로 인한 서식지 파괴, 유전적 다양성의 부족을 초래하는 개체군의 고립 때문이다. 뉴사우스웨일스국립공원과야생동물서비스(The New South Wales 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는 인위적인 개입 없이는 이 종은 곧 멸종할 것 같다고 보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