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네오황금고양이

보르네오황금고양이(Catopuma badia)는 보르네오섬에서 서식하는 야생 고양이의 일종으로, 역사적으로뿐만 아니라 최근 기록상으로도 빈약한 정보에 기초하여, 같은 지역에 사는 다른 고양이과 동물에 비해 비교적 희귀한 종이다. 2002년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보르네오황금고양이를 숲 의존종으로 분류하고, 서식지 감소때문에 2020년까지 개체군의 20% 이상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2007년 기준으로, 유효 개체군 크기가 성체 기준으로 2,500마리 이하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보르네오고양이(Bornean cat)와 보르네오만고양이(Bornean bay cat), 보르네오마블고양이(Bornean marbled cat)로도 알려져 있다. 보르네오황금고양이는 역사적으로 희귀종으로 기록되어 왔으며, 현재도 심지어 원래 서식지에서조차 상대적으로 개체군 밀도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