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다리(영어: Eurasian skylark)는 종다리과에 속하는 새로 대한민국, 중국, 일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학명은 Alauda arvensis이다. 이전 명칭은 노고지리이며 종달새라 불리기도 한다. 고천자, 규천자, 운작, 종지조라고도 한다.
서식지는 농경지(논, 밭 등), 풀밭 등이며, 겨울철엔 무리를 지어다닌다. 둥지는 땅위에 지어 알은 한번에 3~6개를 낳고 알의 색은 회백색 바탕에 어두운색 반점이 있으며, 암수가 교대로 11일정도 품는다.
여름철에 만주, 연해주, 사할린, 시베리아 등 냉대, 아한대지역에서 번식하는 개체들은 겨울철에 한국, 중국, 일본 등 남쪽으로 이동하여 월동한다. 이 지역에서는 텃새로 생활하는 새도 있다.